
조기 대선 6월 3일 유력…경선 룰·단일화 변수 부상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으로 파면되면서 헌법상 60일 이내 치러야 하는 조기 대선이 확정됐다. 여야는 초단기 일정에 맞춰 경선 체제로 전환했으며, 경선 룰과 단일화 여부 등이 대선 향방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헌법에 따라 대통령 권한대행은 헌재의 탄핵 결정 선고일로부터 10일 이내에 대선일을 공고해야 한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4일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의 통화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6월 3일로 지정하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 [이승은 · 윤상호 · 양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