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CC 황금노선 배분 상반기 내 예정…“제주항공 완전히 배제 어려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따른 항공편 운수권·슬롯 재배분을 두고 국토교통부의 ‘운수권 배분규칙’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정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으로 발생하는 중복 노선 34개를 올해 상반기 내 LCC에 배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발표 결과에 따라 국내 항공업계의 경쟁 구도가 재편될 수 있다. 14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민관 합동 점검단을 꾸려 LCC 등 항공사에 대한 종합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민관 합동 점검단은 학계 교수, 연구원을 중...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