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터리 3사, 전기차 캐즘 속 줄줄이 저조한 성적”…생존 전략 모색해야
국내 대표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가 2024년 4분기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전기차 캐즘과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불확실성까지 더해 올해도 불황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성과급을 대폭 축소하거나 아예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매출 25조6196억원, 영업이익 5754억원을 거두며 4분기 적자로 전환했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4.1%, 73.4%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4분기에는 영업적자 2255억원을 내며 지난 2021년 3...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