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아연 주총, 위임장 중복으로 지연…MBK “최윤범, 탈법적 순환출자”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임시주주총회가 23일 오전 위임장 확인 절차로 지연되고 있다. 임시주총이 열리는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 로비는 이날 오전 8시부터 관계자들과 취재진으로 북적였다. 당초 임시주주총회는 오전 9시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중복 위임장 확인 절차로 정오까지 주주총회는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상당히 많은 위임장이 중복 위임장”이라며 “주주분들께 일일이 연락드려 확인하는 과정에 있다. 이날 정오까지는 주총이 개회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MBK파...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