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염 치료 돕는 김치 유산균, 국내 학자 처음 확인
김장철과 김치 축제 등을 앞두고 김치의 효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치 유산균이 대장염 치료에 효과적이란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 밝혀졌다. 대장염은 대장에 생긴 염증으로 복통·설사가 주증상이고, 때로는 발열·구토가 동반된다. 이 같은 사실은 ‘김치 박사’로 통하는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박건영 교수가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주최로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공개했다. 국제 학술지(SCI)인 ‘약용 식품 저널’ 올 10월호에 실린 박 교수팀의 연구논문에 따르면 대... [송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