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조순태 임기만료, 허은철 대표이사 단독 체제 시작
녹십자 조순태 대표이사가 임기만료에 따라 물러나며 창업주 3세인 허은철 단독 대표이사 체제가 시작됐다. 녹십자와 녹십자홀딩스가 각각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녹십자는 조순태 부회장의 임기 만료로 인한 사임에 따라 허은철 사장 1인 대표 체제로 변경됐다고 전했다. 녹십자그룹이 창업주 허채경 회장의 손자이자 고 허영섭 회장의 차남인 허은철 사장 단독 체제로 변경하면서 3세 경영을 본격화한 것이다. 허은철 사장은 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학교 식품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 [송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