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 금마저수지에 천연기념물 ‘수달’ 서식 확인
천연기념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이 전북 익산 금마저수지를 중심으로 서동생태관광지에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자녀와 함께 생태학습활동을 하던 한 시민이 금마저수지에서 수달을 발견해 촬영한 영상을 제보했다. 시민 제보 영상에는 저수지 물가에서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는 수달 3마리의 모습이 담겼다. 수달은 족제비와 비슷하지만 훨씬 더 크고 수중생활에 적합한 신체 구조를 갖고 있다. 낮에는 보금자리에서 쉬고 주로 밤에 활동하며, 위험에 놓이면 물속으로 잠복하는 습성... [박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