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공공산재병원 건립 ‘첫발’
전북 익산시가 추진하는 공공산재병원 건립 사업이 올해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원을 정부 예산에 반영해 첫발을 뗐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에도 국회 심의단계에서 공공산재병원 정부 예산이 통과됐다. 공공산재병원은 근로복지공단이 산업재해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운영하는 의료기관으로, 전국에 10개 병원과 3개 의원이 운영되고 있다. 전북에는 공공산재병원이 없어 회복기(아급성기) 산재 환자들은 대전이나 전남 순천에 있는 병원까지 원정 진료로 경제·시간적 부담 등 불편을 감수해왔다. ... [박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