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선 후 직무 박탈?’…민주당이 우려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이재명 대선 후보의 사법 리스크를 둘러싼 모든 경우의 수를 검토 중인 민주당이 또 하나의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 이 후보의 파기환송심 첫 공판이 연기되면서 ‘6·3 대선 민주당 후보 실종’ 가능성은 사라졌지만, 대선 이후 유죄 판결이 날 경우 ‘당선 무효’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민주당은 본격적인 입법 전략 마련에 나섰다. 서울고법 형사7부는 7일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파기환송심 첫 공판 기일을 다음 달 18일로 연기했다. 당초 예정된 첫 공판 기일은 이달 15... [권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