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억원 아파트도 ‘누수‧균열‧마감불량’…하자 논란 진통
“벽은 휘었고 제대로 된 사전점검을 못 할 정도로 공사가 엉망입니다. 부실시공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시공사는 준공을 강행하려 합니다” 오는 3월 입주를 앞둔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 이스트폴’이 하자 갈등에 휩싸였다. 지난해 12월 21~22일 진행한 사전점검에서 공용부 공간‧보일러‧수도 전기 미시공, 누수 등 다수 하자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예비 입주민들은 준공 승인 연기를 촉구하고 있으나 롯데건설은 강행을 추진하고 있다. 7일 롯데캐슬 이스트폴 예비 입주자들은 사전점검 후 발견된 다수 ...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