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솟는 전셋값에…서울 아파트 재계약 절반이 갱신권 사용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올해 2분기 계약갱신요구권을 사용한 임차인의 비중이 절반에 달했다. 전문가는 당분간 계약갱신요구권을 행사하는 임차인이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24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신고된 서울 아파트 전월세 계약(전월세신고제가 도입된 2021년 6월 이후분)을 분석한 자료를 보면, 올해 2분기 서울 아파트 전월세 갱신계약 가운데 갱신권을 사용한 비중은 49.7%로 절반에 육박했다. 이는 2022년 3분기 60.4% 이후 최대 비중이다.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임차인은 1회에 한... [이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