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세점 불황에…소매판매 13개월째 역대 최장 감소
면세점 업황의 회복이 더딘 가운데 상품소비가 역대 최장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면세점 업계를 고려해 지난 3년간 50% 깎아준 특허수수료를 작년 매출분까지 연장해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 상 지난해 11월 면세점 소매판매액 지수(불변지수)는 78.5(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21.0% 줄었다. 2022년 11월(-26.9%)부터 13개월째 감소세다. 이는 2010년 관련 통계 이래 가장 오랜 기간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1∼11월 기준으로 봐도 전년 동기 대비 27.7% 급감했다. 2020년 36....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