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들 떠난 이유 있었네…택시 연매출, 배달사업자 3분의 1
택시기사의 연간 매출이 퀵·배달대행 서비스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의 3분의 1 수준으로 조사됐다.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받은 ‘2020년 기준 소상공인 운수업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택시 업종 매출은 3090만원으로 늘찬배달업(9300만원)의 33.2% 수준에 그쳤다. 2020년 기준 운수업 실태조사는 지난해 10~11월 택시, 일반화물, 용달화물, 개별화물, 늘찬배달업 등 5개 소상공인 운수업체 3138개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 것이다. 늘찬배달은 퀵...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