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차려 ‘훈련병 사망’ 중대장 한 달 만에 구속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규정을 위반하고 얼차려를 실시한 중대장(대위)과 부중대장(중위)이 21일 구속됐다. 사건이 발생한지 약 한 달 만이다. 춘천지방법원은 이날 업무상과실치사와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두 사람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피의자들을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실시한 후 약 3시간 만에 영장을 발부했다. 신동일 영장전담 판사는 “피의자가 피의사실과 같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어 구속 사유...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