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후지산 오르려면 최대 2만7000원…사전예약제 도입
앞으로는 일본 후지산의 일부 구간을 오르려면 최대 통행료 3000엔(약 2만7000원)을 내야 한다. 입산 규제가 풀리는 여름이 되면 등산객이 몰려 몸살을 앓는 후지산을 보호하기 위해 일본 당국이 내린 특단의 조치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일본 혼슈 중부 야마나시현 당국은 13일 후지산 ‘요시다 루트’를 이용하는 등산객을 위한 온라인 유료 예약 시스템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야마나시현은 후지산 등산로 중 가장 인기 있는 요시다 루트 일일 유료 등산객을 4000명으로 제한하고, 그중 3000명은 예약을 통해 등산을 허...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