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의 중국 지지” 온두라스, 대만과 단교
온두라스가 대만과 82년 만에 단교를 선언했다. 25일(현지시간) 온두라스 외무부는 공식 SNS 계정에 “온두라스 정부는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고 대만에 양국 외교 단절 결정을 통보했다”면서 “향후 대만과 공식 관계나 접촉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이 내세운 ‘하나의 중국’은 대만을 공식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원칙이다. 대만 역시 온두라스와 외교 관계를 단절했다. 대만 주력 매체인 대만 중앙통신사(CNA 타이완)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우자오셰 대만 외교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