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까지 금리 올릴수도” 폭탄 던진 연준 인사…뉴욕증시 하락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인사들의 연이은 매파 발언에 투심이 얼어 붙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7.51p(0.02%) 하락한 3만3546.32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12.23p(0.31%) 밀린 3946.5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8.70p(0.35%) 내린 1만1144.96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금리를 인상해야 할 수 있다는 연준 인사들의 발언에 경기 침체 우려는 확대됐다. 증시는 약세로 기울었고 안전자산 선호...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