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순철 “한강의 맨부커상 수상, 오로지 작품성 하나로 일궈낸 쾌거”
한강이 영국 최고 권위의 맨부커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 것에 대해 홍순철 출판평론가는 “투명성이 보장되는 맨부커상을 수상한 것은 오로지 작품성 하나만이 제대로 인정된 것”이라면서 “함박눈을 맞은 기분이다”고 밝혔다. 16일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홍 평론가는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가 2011년에 미국에 출간되면서 당시에 우리 문학이 해외에 널리 알려진 첫 눈이 되길 바란다고 했는데, 불과 5년 만에 함박눈을 맞은 기분”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한강이 수상한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