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교수들과 교도소 수용자들을 만났을 때
21세기북스 ‘낮은 인문학’, 서울대 교수 8인이 전하는 삶에 대한 고찰 담아 서울대학교 교수들이 서울의 한 교도소를 찾은 까닭은. 21세기북스에서 펴낸 ‘낮은 인문학’은 이에 대한 해답을 담고 있다. 2013년 서울대와 법무부가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수업을 시작했다. 이 수업은 교도소야말로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인문학이 가장 필요한 곳이라는 생각에서 비롯됐다. 이 수업은 서울남부교도소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 교정기관으로 확대 실시되고 있다. ‘낮은 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