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신각 ‘제야의 종’ 사상 첫 ‘가상현실(VR)’로 울린다
송병기 기자 = 신축년(辛丑年)인 2021년 1월1일 0시 새해를 여는 보신각 제야의 종소리가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을 통해 전국에 울려 퍼진다. SK텔레콤은 서울시와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사상 최초로 보신각 타종을 VR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마다 12월 31일 자정에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려온 ‘제야의 종’ 야외 타종행사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1953년 행사 시작 이래 67년 만에 처음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 SKT와 서울시는 국민들이 직접 야외 타종행사에 가지 않고도 ... [송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