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장비 안 갖춘 사설 구급차 5년간 94건…“관리실태 점검해야”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구급차인데도 의료장비나 의약품 등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처분을 받은 사례가 최근 5년 간 9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구급차 운용상황 및 관리실태 점검 결과’에 따르면, 사설 구급차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등 부적절한 운용이 적발돼 처분이 내려진 건수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304건이었다. 연도별로 △2019년 106건 △2020년 47건 △2021년 39건 △2022년 73건, 2023년 39건 등이다. 전국에 운용되고 있는 사설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