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한적 정보·부족한 인력… 자살예방법 과제 산적
“도움을 드리고자 자살 위험이 높은 관리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면 이미 ‘상 중입니다’라거나 ‘입원 중입니다’라는 대답이 돌아옵니다.” 채규창 광진구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자살예방 사업 수행기관이 적시에 개입해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자살시도자에 대한 양질의 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효과적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전략 모색 정책포럼’이 개최됐다. 포럼에 모인 자살예방 정책, 법률, 의료계, 실무 전문가들은 자살시도자...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