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7에서도 끝까지 ‘정면승부’…아름다웠던 이정효 감독과 광주의 도전, 8강서 끝
무려 1억8000만 유로(약 2934억)의 선수단 가치를 가진 팀을 상대로 라인을 내리지 않고 정면승부했다. 7골을 먹히며 완패했지만, 이정효 감독의 굳건한 철학만은 빛났던 승부였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FC는 26일(한국시간) 오전 1시30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알힐랄과 경기에서 0-7로 패했다. 이 감독은 내려서지 않고 기존의 4-4-2 진영을 들고 왔다. 헤이스와 최경록이 전방에 섰다. 가브리엘 티그랑, 박태준, 이강...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