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단 첫 더블 실패’ 김판곤 감독 “팬들에게 송구한 마음뿐”
김판곤 감독이 코리아컵 준우승에 짙은 아쉬움을 표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30일 오후 3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포항 스틸러스와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3으로 패했다. 준우승을 기록한 울산은 이날 패배로 창단 첫 더블에 실패했다. 또한 코리아컵 최다 준우승팀(4회)으로 남게 됐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 감독은 “결과를 가지고 오지 못했다. 멀리서 응원하러 오신 울산 팬들에게 죄송하다. 선수들이 경기를 잘했다. 하지만 중간에 변수도 있었고, 또 마지막에 ...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