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 “10년 전 박수로 시작했는데, 비판 속 출발해 마음 무거워”
홍명보(55) 한국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이 취임 소감을 밝혔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홍명보 취임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13일 KFA는 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홍 감독을 선임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논란을 야기했다. 선임 전권을 받은 이임생 이사는 홍 감독과 면접도 보지 않은 채, 대표팀 감독직을 맡아달라 부탁했다. 홍 감독이 이를 수락하면서 대표팀 감독에 부임하게 됐다. 축구인들의 목소리도 나왔다.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은 홍 감독 선임 직후 자신의 SNS에 대한축구협...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