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부리그로 강등된 수원 삼성, 박경훈 단장 선임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로 강등된 수원 삼성이 박경훈 전 대한축구협회(KFA) 전무이사를 8대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8일 발표했다. 수원이 축구인 출신 단장을 선임한 건 2010년까지 일한 안기헌 단장 이후 약 13년 만이다. 수원은 지난해 K리그1(1부리그) 최하위에 그치며 K리그2로 강등됐다. 강등 직후 이준 대표이사와 오동석 단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수원 구단은 단장과 대표 이사 선임을 위해 움직였지만 한 달 가까이 공백이 생겼고, 이 사이 권창훈(전북 현대)과 고명석(대구FC), 한석종(성남FC) 등 주축 선수들이 팀을 떠났다...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