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악 잔디’ K리그…추춘제 전환? 인프라 개선이 우선
K리그가 또다시 잔디 문제에 직면했다. 클럽 월드컵,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FC) 등 국제 대회 일정 때문에 올 시즌 개막을 2월로 앞당겼는데, 이에 잔디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세계적 트렌드에 맞춰, 가을에 개막해 봄에 끝나는 추춘제 전환을 검토하고 있는 K리그지만 이런 환경에서는 쉽지 않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서울과 김천은 지난 3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양 팀은 유효슈팅 단 2개를 ...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