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유격수’ 박진만, 감독 대행 떼고 정식 감독 선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박진만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 삼성 구단은 18일 “제 16대 감독으로 박진만 감독을 선임햇다”라며 “계약 조건은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 5천만원, 인센티브 연간 5천만원 등 3년간 최대 12억원이다”라고 밝혔다. 199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박 감독은 FA(자유 계약)으로 2005년 삼성으로 팀을 옮긴 후 팀의 두 차례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현역 커리어를 마감했다. 프로 통산 199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1(6039타수 1574안타) 153홈런 781타점을 기록...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