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아즈·김영웅 백투백 홈런 작렬…‘3-0’ 삼성, 1회부터 양현종 공략 성공
벼랑 끝에 몰린 삼성 라이온즈가 백투백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28일 오후 6시30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KIA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서 1회초 홈런 2방으로 3-0 리드를 잡았다. 이날 KIA는 양현종을 내세웠다. 지난 23일 한국시리즈 2차전에 나선 양현종은 5.1이닝 1자책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017년 한국시리즈 이후 2554일 만에 거둔 포스트시즌 승리였다. 36세 7개월 22일에 승리를 챙긴 양현종은 한국시리즈 국내 투수 최고령 선발승 기...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