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로또 내집 마련' 건전한 사회인가
조계원 기자 =정부가 아파트 특별공급(특공) 제도 개편에 나섰다. 오는 11월부터 신혼부부 특공과 생애최초 특공 물량의 30%를 추첨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추첨에는 1인가구, 무자녀 신혼부부의 참여를 허용하고, 소득기준을 완화해 억대 연봉자에게도 참여기회를 주기로 했다. 이러한 정부의 행보가 국민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 정부는 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나고, 내 집 마련 이후 혼인·출산을 희망하는 트렌드 변화에 맞춰 특공 제도개편에 나섰다는 입장이다. 생애최최 특공 자격이 없던 1인 가구와...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