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 차경(借景)' 전주역사 설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쾌거
국가철도공단은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 주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설계디자인 ‘전주역사 : 풍경이 되는 건축’이 우리나라 철도역사 최초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독일에서 시작돼 매년 60개국 2만여 건 이상이 출품하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전주역사 설계는 주변 자연경관을 건물 내부로 끌어들여 건축물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전통 건축기법 '차경(借景)' 기법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전주역사 전면에 조성된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