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에서 러 블라디보스토크 간다…화객선 5일 운항 재개
강원 속초시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북방 항로가 1년 5개월 만인 5일 운항이 재개됐다. 이번 항차에서는 승객은 없이 화물만 선적했다. 속초시는 이번 항로 복원을 계기로 국제 해운물류와 함께 북방 교류와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기항로는 주 1회 운항되며 수요와 운항 안정성에 따라 향후 주 2회로 확대될 예정이다. GNLST GRACE호는 1만6000톤급의 중형 카페리로, 승객 570명을 비롯 화물 150TEU, 차량 350대를 선적할 수 있다.... [조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