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 표류’ 포항 해양케이블카 사업 급물살 타나
장기 표류중인 경북 포항 해양케이블카 사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열렸다. 새로운 민간투자 제안을 통해 차별화된 해양·항공 연계 모델이 제시된 것. 포항시에 따르면 최근 환호·영일대 구간을 연결하는 해상케이블카와 도심항공교통(UAM)을 결합한 민간투자 제안서를 접수하고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해상케이블카 사업은 자금 조달 지연 등으로 7년째 첫 삽도 뜨지 못하면서 실패작으로 꼽혀왔다. 시의 입장에선 새로운 민간투자 제안은 가뭄의 단비와 같다. 이번 제안은 ‘드론 택시’로 불리는 UAM과 해... [성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