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수들까지 떠나면” 속 타는 희귀·중증환자들
전공의에 이어 의과대학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면서 의료현장의 혼란이 커지는 분위기다. 특히 대형병원에서 주기적으로 진료를 봐야 하는 희귀질환, 중증질환 환자들은 불안감에 떨고 있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소속 교수들 대부분은 지난 25일 사직을 결의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이날 19개 대학이 참여한 성명을 내고 “오늘(25일) 사직서를 제출하겠다”며 “책임을 맡은 환자 진료를 마친 뒤 교수직을 던지고 수련병원과 대학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빅5&rsq...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