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반얀트리 화재 원인은 용접 불티…“감시자 배치 안 돼”
지난 2월 6명이 숨진 부산 반얀트리 복합리조트 화재 원인은 배관 절단과 용접 작업 중 불티가 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작업현장에는 화재감시자조차 배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경찰청과 부산고용노동청은 7일 발표 사고 원인과 관련자 조치 내용 등을 담은 중간 수사 결과를 공개했다. 화재는 지난 2월14일 오전 10시51분 리조트 B동 1층 ‘PT룸’에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가 스테인리스 배관을 그라인더로 절단하고, 밸브가 있는 배관을 용접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때 튄 불티가 천공(구멍)... [심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