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힘입어 4월 수출 3.7%↑…車는 주춤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4월 수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3.7% 늘었다.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 등 대외 불확실성이 큰 가운데 수출은 석 달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4월 수출액은 582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1월 수출이 일시 감소한 뒤, 2월부터 증가세로 전환해 3개월 연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력 수출 품목 15개 가운데 7개 품목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17.2% 늘며 상승세를 이끌었고, 무선...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