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지카비아러스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세계보건기구, 지카비아러스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기사승인 2016-02-02 09:57: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소두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지카바이러스의 확산에 세계보건기구(WHO)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세계보긴기구는 현지시간으로 1일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지카바이러스와 관련한 비상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 후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비상위원회 회의 결과을 소개하면서 “지카바이러스가 국제 보건 비상사태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마거릿 찬 사무총장은 “이날 긴급회의에서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지카바이러스의 세계적인 확산 양상과 관련 국제 공중보건 시상사태(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거릿 찬 사무총장은 “지카바이러스가 신생아 소두증 유발에 관한 정확한 증거는 없다. 그러나 모든 전문가들은 현재 (지카바이러스) 발생 상황을 철저히 살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여행이나 교역에 대한 금지는 필요없지만, 전 세계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WHO를 비롯한 많은 국제 의료기관들은 지카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백신, 치료제 개발에 많은 역량을 투입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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