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모 병원 입원환자 결핵 감염, 보건당국 역학조사 실시

부산 모 병원 입원환자 결핵 감염, 보건당국 역학조사 실시

기사승인 2016-08-02 15:41:51 업데이트 2016-08-02 15:41:53
보건당국이 최근 부산 모 병원에 입원했던 30대 환자 A씨가 결핵에 감염된 것을 확인하고 역학 조사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 남구보건소는 남구 모 병원에 입원했던 A(35)씨가 지난 5월9일 결핵에 걸린 것을 확인하고, 환자와 병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남구보건소 측은 해당 병원 환자와 병원 직원 등 72명에 대해 흉부 엑스선 검사와 잠복결핵 검사를 실시했으며, 양성 반응이 나온 30명 중 23명에 대해서는 약물 투약 등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 6명은 과거 결핵을 앓았던 병력이 있었고 환자 B(62)씨는 폐렴 진단을 받은 상태여서 예방적 치료는 받지 않고 관리대상으로 분류됐다. 또한 보건당국에 따르면 나머지 42명은 검사 결과 ‘소견 없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하지만 이후 B씨는 추가 검사결과 지난 6월 16일에 결핵으로 최종 진단을 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환자 B씨는 A씨와 같은 병동에서 생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부산 남구보건소는 최초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던 42명을 상대로 2차 잠복 결핵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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