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환우회 질환 알리기 홍보 행사 열어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환우회 질환 알리기 홍보 행사 열어

기사승인 2017-05-30 12:43:32 업데이트 2017-05-30 12:43:37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한국다발성경화증환우회(회장 유지현)는 지난 27일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뚝섬유원지역 자벌레 행사장에서 ‘제9회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 기념식 및 질환을 알리는 홍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은 매년 5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다발성경화증국제협회(Multiple Sclerosis International Federation)와 전 세계 다발성경화증 협회들이 제정해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이 행사는 한국을 비롯해 세계 67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이다. 한국에서는 일반인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27일 실시됐다.

이번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에는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올바른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환우와 가족 그리고 의료진, 후원자, 일반시민 등이 참여했다.

특히 행사에서는 캘리그라피, 추첨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물론 올해 MSday모토인 Life with MS라는 슬로건 아래 스트레스 관리법 공유를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치유의 희망을 함께 다지는 자리가 됐다.

다발성경화증은 뇌, 척수 그리고 시신경을 포함하는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만성신경면역계질환으로 발병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자가 면역체계 이상 반응에 의한 신경수초의 파괴가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감각 이상, 시각장애, 피로, 운동장애, 균형 감각 이상, 장 및 방광 문제, 성 기능 장애, 통증 등 환자마다 증상이 다양하다. 전 세계적으로는 250만명 가량이, 국내에는 희귀질환으로 분류돼 2500여명이 다발성경화증으로 고통 받고 있다.

한편, 한국다발성경화증환우회는 지난 2009년부터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 행사를 펼쳐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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