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2일자로 해제

보건당국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2일자로 해제

기사승인 2017-06-01 16:06:14 업데이트 2017-06-01 16:06:18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보건당국이 6월2일자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해제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2월8일 발령했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2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의사환자수(유사증상환자)가 제19주(5월7일~13일)에 6.8명(외래환자 1000명당), 제20주(5월14일~20일) 7.6명, 제21주(5월21일~27일) 6.7명으로 3주 연속 유행기준(외래환자 1000명당 8.9명)보다 낮았다.

의사환사는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경우다.

질병관리본부는 “유행해제는 의사환자수가 3월 이후 3주 연속 유행기준 이하일 경우 인플루엔자 자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결정된다. 지난 5월31일 자문결과 2016~2017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2일 해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2016-2017절기 인플루엔자는 2015-2016 절기에 비해 정점이 빠르고 높게 왔으나 3~4월의 봄철 인플루엔자 발생수준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2016-2017절기의 정점은 52주(12월18일~24일) 86.2명으로 지난 절기의 정점인 7주(2월6일~13일) 53.8명보다 시기가 빨랐고, 의사환자분율도 높았다. 3~4월 봄철 유행의 경우 지난 절기보다 낮았다. 또 유행주의보 발령시점은 지난절기에 비해 한 달 빨랐으나 종료시점은 비슷하게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65세 이상에서 의사환자수가 다른 연령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이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무료예방접종사업을 국가에서 시행함에 따라 해당 연령층에서 인플루엔자 발병이 다소 낮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보건당국에 따르면 2016-2017절기 만 65세 이상 무료 접종률은 82.4%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은 해제됐지만 수족구 등이 증가하고 있고,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평소 철저한 손씻기 및 기침예절 실천의 생활화를 당부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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