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햄·소시지’, 유럽서 E형간염 급증…보건당국 검사 강화

이번엔 ‘햄·소시지’, 유럽서 E형간염 급증…보건당국 검사 강화

기사승인 2017-08-25 08:49:31 업데이트 2017-08-25 09:57:59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이번엔 유럽산 햅과 소시지다. 최근 유럽에서 주로 네덜란드산 돼지고기와 이를 이용해 제조한 소시지 등에 의해 E형 간염 방이러스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우리 보건당국도 검사 강화와 수거·검사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유럽에서 햄·소시지로 인해 E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했다는 해외 정보에 따라 현재 국내에서 수입돼 유통되고 있는 햄과 소시지 제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식약처는 수입단계에서 유럽으로부터 수입되는 돼지고기가 포함된 모든 비가열 식육 가공품에 대해 E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를 강화한다. 또한 유통단계에서는 해외에서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제기된 유럽산 비가열 햄·소시지 제품을 수거해 검사하고, 수거된 제품에 대해서는 잠정 유통·판매 중단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국내에서 유럽산 돼지고기를 원료로 가열이나 살균 공정을 거치지 않는 제품에 대해서도 수거·검사를 실시하나.

식약처는 “유럽산 돼지고기가 포함된 소시지 등 식육가공제품은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며 “국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E형간염은 E형 바이러스(Hepatitis E virus, HEV)에 감염되며 사람과 동물 모두에 감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