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보건의료 분야 연구 활성화를 위해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 ‘환자분류체계 빅데이터(이하 PCS 개방자료)’를 공개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공개되는 ‘PCS 개방자료’ 범위는 의과 및 한의 입원환자분류체계 4개 영역, 3개년 진료분(2014년~2016년)이다. 공개 내용은 명세서와 상병내역, 진료내역, 환자단위 합산내역 등이다.
개방되는 4개 영역은 의과입원(일반, 7개 질병군, 신포괄) 및 한의입원이며, 외래환자분류체계는 개방시스템 공간을 추가 확보해 2018년 하반기 확대 개방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측은 “이번 공개 자료의 특징은 ▲환자분류체계 영역별 특성에 따라 분석이 용이한 항목과 형태로 제공 ▲동일 입원환자의 명세서 및 진료내역 합산 정보 제공 ▲통계분석 상 필요한 기본적인 정제 처리 및 정보 제공”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자료도 개방시스템의 다른 데이터셋과 마찬가지로 비식별화 처리 후 제공된다.
심사평가원은 PCS 개방자료를 활용하면 자료에 대한 이용자 접근성이 높아지고 데이터 가공작업이 줄어들어 연구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료 사용을 원하는 경우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을 통해 신청 후 이용이 가능하다.
심사평가원 공진선 의료분류체계실장은 “환자분류체계는 포괄수가제, 심사·평가지표 등 고유 업무뿐만 아니라 상급종합병원·전문병원 지정 등 보건의료정책 업무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또 보건의료연구에 있어 임상의료 질 비교의 보정도구로 매우 중요하다”며 “PCS 개방자료를 통해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과 논문화 사업 활성화와 보건의료정책 방향 수립 등 공익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어] 환자분류체계(PCS: Patient Classification System)=환자의 진단명, 시술명, 기능상태 등을 활용하여 환자를 임상적 의미와 의료자원 소모 측면에서 유사한 그룹으로 분류하는 체계로, 지불단위 및 환자구성의 보정도구 등으로 널리 활용된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