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화재 참사, 사망자 1명 늘어…이낙연 총리 2일 오후 합동분향소 조문

밀양화재 참사, 사망자 1명 늘어…이낙연 총리 2일 오후 합동분향소 조문

기사승인 2018-02-02 13:31:00 업데이트 2018-02-02 13:31:44
밀양 세종병원 환재 참사로 입원 치료를 받던 중증환자 1명이 사망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로 총 사망자는 40명으로 늘었다.

밀양화재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화재 후 인근 병원에서 폐렴 치료를 받던 중증환자가 2일 자정 41분께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습본부에 따르면 울혈성 심부전이 있던 경증환자 1명이 호흡곤란 등 상태가 악화돼 중증환자로 재분류됐고, 3명의 환자는 퇴원했다. 인명피해는 사망 40명, 중증 12명, 경증 132명, 퇴원 7명 등 총 191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부사자들은 인근 의료기관 37개소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화재참사 당시 희생된 의료진 3명에 대한 의사자 지정 검토에 대해 수습본부 측은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사실관계 확인 후, 조속히 의사자 인정 여부 판단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의사상자 지정은 유족 등 신청자가 시·군·구에 의사상자 신청을 하면 시·도를 거쳐 보건복지부로 제출된다. 이어 의사상자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유가족과 부상자 지원의 경우 현재 수습본부는 치료비 지원 세부방안 마련을 위해 보건복지부, 경남도청, 밀양시, 건보공단, 심사평가원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유가족·부상자·직원 대상 심리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사고와 관련 밀양시 내 17개 상담소를 통해 피해가구 긴급복지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2일 현재까지 생계 2건, 연료비 2건 등 4건(136만2000원)의 긴급복지 지원이 이뤄졌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2일 오후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밀양문화체육관을 방문해 조문과 함께 유가족, 입원환자 위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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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