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노량진 학원가 4만여명 결핵검진 실시

정부, 노량진 학원가 4만여명 결핵검진 실시

기사승인 2018-02-21 17:54:47 업데이트 2018-02-22 10:35:12
보건당국이 지난해 12월 노량진 학원가에서 결핵 환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해당 지역 학원생 4만여명을 대상으로 일제 결핵검진에 나선다.

질병관리본부와 서울특별시, 동작구보건소는 최근 학원생이 협소한 공간에서의 장시간 공동생활로 결핵 감염 위험성이 높고 결핵으로 신고되는 사례가 있어, 결핵 발생 사전 차단을 위해 결핵검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노량진 학원가 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일제 결핵검진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결핵검진 대상자는 서울 노량진 소재 학원과 독서실, 고시원 포함 총 400여 개소 이용자 4만여명이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해 2월22일부터 3월16일까지 흉부X선 검사로 진행된다.

보건당국은 “노량진 학원가의 경우 20~30대 연령의 학원생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협소한 공간에서 장시간 집단생활을 하는 특성이 있다”며 “신속하고 적극적인 결핵검진을 시행하여 결핵발병 예방과 결핵감염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결핵 조기 발견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대상자의 자발적 검사참여와 국민들이 결핵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결핵예방수칙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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