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자 장기기증 건수 4년만에 500건 이하 ‘뚝’

뇌사자 장기기증 건수 4년만에 500건 이하 ‘뚝’

기사승인 2019-05-14 10:39:19 업데이트 2020-09-09 14:51:07

장기기증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는 3만7000명이지만, 기증이 줄고 있어 수요를 맞추기 어려운 실정이다. 세계일보는 장기 이식을 받지 못하고 숨지는 환자가 일평균 5명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이식 수혜자가 있는 뇌사자 장기기증 건수는 449건이었다. 500건에 미치지 못한 것은 2014년 이후 4년 만이라는 것이 세계일보의 지적이다. 매체는 이러한 감소 추세가 이어질 시 올해도 500건을 넘기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장기기증은 줄지만, 이식 대기자 수는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대기자는 3만7000여명을 상회한다. 세계일보는 뇌사자 기증이 늘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고 우려했다. 조원현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장기기증이 없으면 장기 수요와 공급에 심각한 불균형이 생기게 된다고 경고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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