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제8호 태풍 '바비'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비상대응 2단계 및 국가위기경보 '경계'를 발령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26일 오전 6시 기준 태풍 ‘바비’는 서귀포 남서쪽 약 240km 해상에서 시속 15km로 북북서진하고 있으며, 제주도 및 서해와 남해상에 태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태풍은 이날 15시경 제주도 서귀포 서쪽 해상을 지나 오는 27일 4~5시경에 경기만 해상을 통과해 5~6시경 황해도 부근에 상륙할 전망이다.
이에 중대본은 비상대응 2단계 및 국가위기경보 '경계'를 발령하고, 위험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통제, 사전대피 지시와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재난문자 발송, 경보방송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태풍 상황을 알리는 한편 위험상황이나 위험지역에서의 행동요령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요 댐과 저수지를 방류하고 하류지역의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소관시설의 안전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
강풍·풍랑에 대비해 선박‧어선·어망 등 수산시설을 대피시키거나 결박하고 방파제, 선착장 등 항만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도 실시했다. 아울러 정전대비 긴급복구반를 운영하는 등 전기 안전대책과 조립건물, 옥외간판 등 낙하물에 의한 피해예방을 위해 점검을 실시했다.
중대본은 "집중호우 피해지역 재발방지 및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선별진료소의 일시 철거·결박조치를 진행하는 한편, 이재민 주거시설, 대피소 내 거리두기 및 방역물품 관리 등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진행했다"면서 "해수면 상승에 대비해 해안가 저지대를 점검하고 재난안전선 설치 등 사전통제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침수위험, 사면붕괴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과 산간계곡 야영객에 대한 사전대피 실시 등의 피해예방 조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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