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망자 329명 중 97% 기저질환자…70대 이상 치명률 ↑

코로나19 사망자 329명 중 97% 기저질환자…70대 이상 치명률 ↑

노인 이용 시설 및 의료기관 종사자는 다중이용시설 방문 말아야

기사승인 2020-09-03 15:05:06 업데이트 2020-09-03 15:05:19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본관.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지금까지 발생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총 329명으로, 이 중 97% 이상이 고혈압·당뇨병 등 기저질환자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사망자 및 위중·중증 환자 현황을 공유하고, 최근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과 의료기관의 종사자 및 관리자에 대한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사망자 중 기저질환자는 320명이며, 연령별 치명률은 80세 이상이 20.07%였다. 이어 70대 6.36%, 60대 1.36%, 50대 이하 0.15%였다.

이날 위중·중증 환자는 총 154명으로,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37명(27.7%), 70대 63명(41.6%), 60대 31명(18.8%), 50대 14명(7.9%), 40대 9명(4%) 등으로 조사됐다. 

고령층에서 코로나19 치명률이 높은 만큼,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및 의료기관에서는 코로나19의 유입 차단 노력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시설 종사자는 카페·식당·주점·노래방·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지 말고, 여행·모임 등도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한다고 방대본은 권고하고 있다. 또 발열이나 기침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출근하지 말고 검사를 받아야 하며, 근무 시에는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관리자는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손잡이·문고리 등 손이 많이 닿는 곳은 표면소독을 자주 해야 한다. 에어컨 가동 시에도 수시로 환기를 실시해야 하며, 입소자/환자 및 종사자에게 발열이나 기침 등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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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