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자는 독일 기업과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최종 단계의 임상시험이 미국과 브라질 등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 3일(현지시간)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는 이르면 다음 달 안에 안전성과 효과를 판단하기에 충분한 데이터가 모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즉시 미국 FDA(식품의약품국)을 비롯한 각국의 규제 당국에 사용의 허가나 승인을 신청할 방침을 밝혔다.
불라 CEO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허가나 승인 신청을 서두르라는 정치적 압력이 가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우리가 효과와 안정성이 있다고 판단될 때까지 허가나 승인 신청을 하지 않겠다”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코로나19 대책과 관련된 NIH(국립위생연구소)의 파우치 박사는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달 중 백신 공급 개시에 대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생각하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미국 CDC는 11월부터 백신 접종 개시에 대비해 각 주에 이르면 10월 말 코로나 19 백신 배포 준비를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백신 개발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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