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확진자 사흘째 두 자릿수… 안심하기엔 일러”

박능후 “확진자 사흘째 두 자릿수… 안심하기엔 일러”

추석 맞아 택배물량 증가… 물류센터 방역수칙 철저 촉구

기사승인 2020-09-22 09:09:11 업데이트 2020-09-28 09:22:23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2일 “하루 확진자 수가 사흘 째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안심하기엔 이르다”고 밝혔다.

박 1차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주말에 대체로 진단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점을 감안해 안심하기 이르다”며 “전체 확진자 중 60세 이상 어르신 비중도 40% 내외로 여전히 높다. 직장에서의 감염도 계속 발생하고 있고, 사람 간 접촉이 많은 상담업무 사업장의 감염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고 강조했다.

다가오는 추석에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박 1차장은 “국민의 지속적인 노력을 요청한다”며 “택배 등 유통물량이 평소의 30%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추석은 고향에 방문하는 대신 명절선물을 보내는 분들이 많아져 유통물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배송물량이 늘어나면서 유통시설 내 접촉하는 인력과 시간이 늘고 있어 감염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물류센터에서는 방역관리자를 통해 방역수칙이 철저히 지켜지도록 점검해달라”고 요청했다.

2학기 개강 이후 대면 수업이 시작되면서 대학을 통한 집단감염도 발생하고 있다. 박 1차장은 “학업을 위한 대면수업 이외에 사람 간 접촉이 많은 동아리나 소모임 활동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선 추석을 대비해 선별진료소 운영계획과 요양시설의 추석나기 방안을 논의한다. 정부는 연휴기간 중 집단감염이 발생하더라도 차질없이 진단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 운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거리두기 강화로 면회가 금지된 요양시설에서도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비접촉 방안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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