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백신 접종 후 17세 남자 사망… 백신 접종 이상 반응 353건 신고

독감백신 접종 후 17세 남자 사망… 백신 접종 이상 반응 353건 신고

백신 유통 및 백색 입자 관련 수거·회수된 대상 백신 이상 반응 사례 80건

기사승인 2020-10-19 15:33:44 업데이트 2020-10-19 15:40:22
한 어린이가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과 관련해 이상 반응이 총 353건 신고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353건 신고됐지만, 신고된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은 예방접종과의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역학조사와 피해조사반 등을 통해 인과관계에 대한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신고된 이상반응의 내용은 유료접종자가 124건, 무료접종자가 229건이다. ▲국소반응 98건 ▲알레르기·피부발진이나 가려움증 같은 알레르기 99건 ▲발열 79건 ▲기타 69건이었으며 사망 사례가 한 건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사망 사례는 17세 남자로 인천지역의 접종자로서 14일 12시에 민간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을 맞았다, 접종 전후에는 특이사항이 없었고 16일 오전에 사망 신고돼 현재 부검으로 사망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상반응 사례 중 백신 유통 및 백색 입자 관련해 수거·회수된 대상 백신의 이상반응 사례는 이 중에서 80건이며, 주된 증상은 대부분 국소반응이고 경증이었다.

정 본부장은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백신 부족 등으로 국가지원 대상자가 예방접종을 받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역 보건소와 적극적으로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을 안내하겠다”며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도 필수우선접종 대상자가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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